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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지]한국산업인력공단, 「건설기계운전 및 건설 배관 분야」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‘자격Q’ 발간
한국산업인력공단, 「건설기계운전 및 건설 배관 분야」
국가기술자격 정보집 '자격Q' 발간
- 최근 5년간 필기시험 연평균 응시자 17만명 이상, 건설분야에 꾸준한 관심
- 청년층(20~30대) 응시 비중 44.4%, 청년 기술직 진입 활발
- 자격 취득 후 평균 취업률 55.8%, 취업 목적 응시비중 40.3%, 단순 자격 취득 넘어 실질적 고용 연계
한국산업인력공단(이사장 이우영, 이하 ‘공단’)은 30일 건설기계운전 및 건설 배관 관련 14개 주요 종목의 국가기술자격 응시 현황과 고용지표를 담은 2분기 국가기술자격정보집 ‘자격Q’를 발간했다.
이번 정보집에는 △건설기계운전(11개 종목) △건설 배관(3개 종목) 분야의 자격기초정보, 응시 및 취득 통계, 연령·성별 분포, 취업 연계지표 등이 폭넓게 수록되어 있다.
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, 해당 분야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연평균 응시자는 약 17만 2천명으로, 연평균 4.2% 증가했다. 2024년 한 해에는 179,160명이 시험에 응시했다.
특히 지게차운전기능사(112,929명), 굴착기운전기능사(41,582명) 등은 장비 조종 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필수 자격으로서 응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.
2023년 기준, 전체 응시자 중 20~30대 청년층 비중은 44.4%에 달했으며, 이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취득 가능한 국가기술자격을 통해 건설업계 취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.
청년층 비율이 특히 높은 종목은 천장크레인운전기능사(64.8%), 컨테이너크레인운전기능사(61.1%), 지게차운전기능사(48.5%) 등이다.
2023년 자격취득자를 대상으로 2024년 건강보험 데이터를 연계 분석한 결과, 전체 평균 재직률은 50.0%, 신규취업률은 55.8%로 나타났다.
취득인원 500명 이상 종목 중 지게차운전기능사(57.6%), 기중기운전기능사(54.9%), 굴착기운전기능사(52.6%) 등은 취업률이 높은 종목으로 분석됐다.
응시 목적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‘취업’이 40.3%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. 이어 ‘자기개발’(27.3%), ‘업무능력 향상’(14.2%)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. 특히 타워크레인(44.8%), 지게차(41.5%), 기중기(40.3%) 등 건설기계운전 분야에서는 취업 목적 응시 비율이 절반에 가까웠다.
한편, 전체 응시자 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, 일부 종목은 정체 혹은 감소세를 나타냈다.
굴착기운전기능사는 2021년 57,225명에서 2024년 41,582명으로 줄어들며 연평균 1.7% 감소했고, 천공기운전기능사도 2023년 1,891명에서 2024년 1,284명으로 약 32% 줄었다.
이우영 이사장은 “건설기계운전과 건설 배관 분야는 산업현장의 기초를 책임지는 핵심 직무이다”라며, “공단은 산업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기술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”라고 말했다.